아)토론요약-영천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04월 10일

TBC와 매일신문이 공동주관하는
17대 총선 후보 TV토론
<영천시>편이 어제
TBC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낙후된 영천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토론 내용을 최국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덕모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노무현 정권의
과오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상대후보들로부터
법조비리에 연루되고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다는 집중포화를
맞았습니다.

이덕모/한나라당 후보

열린우리당 최상용 후보는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만이
낙후된 영천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역설했지만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밝혀야
했습니다.

최상용/열린우리당 후보

무소속 문덕순 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잘 알고
살필 수 있는 사람만이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다는
영천사랑론을 펼쳤습니다.

문덕순/무소속 후보

민주국민당 송두봉 후보는
금호강 개발 등을 통한 관광영천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무소속 이동근 후보는 대학 분교 유치 등으로 인력유출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두봉/민주국민당 후보

이동근/무소속 후보

후보들은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통합에 대해서는 문덕순 후보와
송두봉 후보가 찬성을,
나머지 세 후보가 반대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이라크 추가 파병과
호주제 폐지에 대해서는
5명 후보 전원이 반대의 뜻을
피력했습니다.

오늘밤에는 대구시 수성을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밤 11시 5분부터 생방송으로
열립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