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서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던 40대 피의자가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반쯤 대구시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4층
영장전담 판사실 앞에서 절도
혐의로 검거된 40살 박 모씨가
화장실에 가다 수갑을 찬 채로
창문을 통해 건물 아래로
뛰어 내렸습니다.
박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과 14범인 박씨는 6일 오후
대구시 동인동 도로변의
택배회사 차량에서 300여만원
어치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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