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선거중반 표밭갈이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4월 07일

중반전에 접어든 17대 총선의
표밭갈이 경쟁이 뜨겁습니다.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이른바 노인폄하 발언과
싹쓸이 경계론, 인물론등을
내세우며 바람몰이를
계속했습니다.

박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탄핵정국으로 실추된 당지지도가 박근혜 대표의 취임 등으로
급상승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압승을 거두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싱크 - 박창달
다시 한번 지지해달라

민주당 후보들은 경로당과
노인회를 잇따라 찾아 노년층을 집중공략했습니다.

싱크 - 조순형

열린우리당 후보들은
지역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한나라당이 대구,경북의 의석을
싹쓸이하면 지역의 미래는
더 이상 없다며 유권자들을
설득했습니다.

싱크 - 윤덕홍

민주노동당 후보들은 대학과
공단 등을 돌며 젊은층과
서민계층을 대상으로 서민정당 이미지를 집중 홍보했고
자민련은 내일 김종필 총재의
대구와 구미 방문으로 보수층의 지지가 모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무소속 후보들은 정당간
대결구도가 차츰 옅어지고
있다고 보고 1인2표제를 적극
홍보하면서 지역구 후보만큼은 인물을 보고 판단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싱크 - 백승홍
일할 사람 뽑아야

각 후보 진영은 선거운동 기간을 반쯤 남겨둔 오늘과 내일사이
판세를 분석하고 선거전략을
점검해 부동층 흡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