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주상복합 인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4년 04월 06일

아파트 신규분양 시장이
냉각된 가운데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가 상종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달 분양한 상인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틉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역세권에
들어서는 데다 전매도 한차례
가능해 청약율(률) 12대1을
기록했고 전체 386가구 가운데 95%의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업체측은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편의시설과 넓은 녹지
공간을 갖춘 점이 청약자들을
모은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INT/조상래/대성 분양소장

또 지난 달 만촌동에 분양한
또다른 주상복합 아파트도
청약경쟁율(률) 15대1을
기록했고 현재 3가구만
미분양으로 남아 있습니다.

높은 분양가 때문에 고전하는
두산동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제외하면 최근
지역 신규분양 시장에서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인기를 반영해
지역의 중소건설업체들도
작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립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32평 70가구와 상가 11개로
구성된 비산동의 이 아파트는
선시공 후분양 방식과
가격경쟁력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INT/송일남/뉴빅건설 분양소장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서울의
시티파크 청약열풍에 힘입어
주상복합의 인기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