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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국내선 승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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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4월 03일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항공업곕니다.

국내선 운항편수가
크게 줄면서 공항 입점업체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항공사들도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고속철도 개통으로
항공사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고속철도 개통 이후
대구공항은 대구에서 김포
제주 인천을 오가는
국내선이 54편에서
34편으로 20편 줄었습니다.

고속철도가 개통된 1일
국내선 이용객은
3천422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 4천406명에 비해
22% 984명이 줄었습니다.

특히 김포노선은 18편에서
6편으로 줄면서 탑승객이
1471명에서 644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이렇다보니 공항 입점업체들은
한숨만 내뱉고 있습니다.

[000-입점업체 판매원]
"피부로 와 닿는다...."

지난해 도자기 판매점과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재계약을
하지 않은데 이어 의류 판매점도
최근 문을 닫았습니다.

항공사들은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고객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000-대한항공 대구공항 지점장]
"짐 휴대 여부에 따라 수속 달리..."

[권재일-아시아나항공 대구공항 직원]
"국내선 전용 승무원 담당제를
시행하고 사전 좌석 예약제
도입..."

항공사들의 이런 변화가
고속철도 개통 후폭풍에
이탈된 승객들을 다시
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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