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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속철 개통 구미는 오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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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04월 02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경부고속철도 개통으로
구미는 교통 오지로 전락했다는데 무슨 까닭입니까

기자)
경부고속철도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는 교통혁명을 가져왔지만 구미는 오히려 철도 이용이 불편해지고 이용 시간도 늘어났다는 분석입니다

=VCR1=
구미상공회의소는 철도청장과
구미역장에게 보낸 건의서에서
경부고속철도 개통으로 구미를
오가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60%줄어 이용에 불편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계속 운행하는 열차도 정차역이 종전보다 늘어나 운행시간이 20에서 30분 정도
더 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미상의는 특히 해마다 바이어를 비롯한 승객 450만명이 구미역을 이용하고 있고
구미가 우리나라 수출의
11%를 차지하는 등 최첨단
수출 산업도시로 타격이 예상된다며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VCR2=
[김종배-구미상의 부장]

구미상의는 장기적으로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불균형
발전이 우려된다며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구미경실련이 국회 입법이
가능한 지역 민생 공약을 채택하도록 제안했다죠

기자)
네 구미경실련이 국회입법을 통해 실현 가능한 민생공약을
17대 총선 후보들에게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습니다

=VCR3=
경실련이 제안한 공약은
정치와 경제,사회 분야의
일반 공약이나 국회 입법과 무관한 공약이 아닌 빈곤층
아동 보호법과 임금 격차 완화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입니다

또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학입시제도 개혁과 농협
개혁 그리고 국립재활원
지방설립 등 다섯가집니다

경실련은 공약에 대한
답변서를 보낸 후보들 가운데 빈곤층 아동 보호법과 국립 재활원 지방설립은 대부분 수용했으나 대학입시제도
개혁은 정당별로 입장이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VCR4=
[김재홍-구미경실련 정책위원장]

선거구가 갑과 을로 나눠진
구미에서는 후보 등록을 마친 8명 가운데 7명이 답변서를
보내 이번에 제안된 공약이 선거기간 동안 공론화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구미에서도 고철 모으기
운동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구미시는 철근 품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재활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고철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VCR5=
지난달부터 시작된 구미시의
고철 모으기 운동은 새마을 단체를 중심으로 시민 한 사람이 1키로그램 이상을 목표로 이달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선산읍
단계 복개천에서 열린 고철 모으기 경진 대회에는 새마을 지도자와 교통 봉사대원 등 600여명이 참여해 100톤이
넘는 고철을 수집했습니다

구미시는 지금까지 고철
모으기 운동에 2500여명이 참여해 300여톤의 고철을 모아 6천여만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밝히고 가정과 학교,기업으로 고철 모으기 운동이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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