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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속철도 오늘 개통-중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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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4월 01일

꿈의 교통 혁명으로 불리는
고속철도가 12년간의 대역사
끝에 오늘부터 역사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어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를
열게될 고속철도 개통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앵커)
이종웅 기자

기자)
네,동대구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첫 열차가 도착했습니까?

기자)
네,첫 고속철도는 조금전
7시 20분 동대구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서울역을 출발한지 꼭 1시간
39분.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든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최대 속도 330킬로미터
레일위의 비행기로 불리는
고속철도 운행이 오늘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열차 기적 소리가
울려퍼진 1899년 이후
105년만에 육상교통 혁명의
막이 오른 것입니다.

총 1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2년간의 대역사 끝에 완성된
고속철도는 우리 사회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잠시 승객 한분을 만나
보겠습니다.

<질문>
고속철도가 오늘부터 역사적인
운행에 들어갔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승객>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 기쁘다..."

동대구역에서 고속철도는
1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서울과 부산을 하루 80회
운행하게 됩니다.

------VCR시작----------------
이 가운데 20회는 동대구역이
종착역이 되고 나머지는 부산역이 종착역입니다.

서울로 가는 첫 열차는
아침 6시 10분에 출발하고
마지막 열차는 밤 10시 40분
출발합니다.

서울까지 요금은 일반실이
3만 4천 9백원 특실은 40%
비싼 4만 8천 9백원입니다.

예약은 오늘부터 최대 2달까지
할 수 있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하면 편리합니다.

하지만 전화 예약은 일반회원은 안되기 때문에 철도회원으로
미리 등록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동대구역에서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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