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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아)해경,해상테러진압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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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3월 31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포항해경의 해상테러진압
훈련 소식 전해주시죠.

최근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잇따르자 포항해경이 어제
영일만 해상에서 테러에 대비한
훈련을 했습니다.

해경의 테러 진압훈련은
우리나라의 이라크 파병에
불만을 품은 테러범들이
공해상에서 유조선을 탈취해
승무원들을 인질로 잡고
포항 신항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시나리오로 시작됐습니다

해경은 즉시 함정에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고 군과
합동으로 피랍선의 항로를 차단하면서 위협사격을 가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형사기동정 고속위력시위(3초)

투항하라는 거듭된 설득에도
테러범들이 반항하면서 선박을 폭파시키자 고속정과 헬기로
특공대를 침투시켜 테러범들을 완전 진압했습니다.

선내 혼란을 틈타 해상으로
탈출한 선원 가운데 일부는
헬기로 구조하고 일부는
경비함정에서 신속히
구조했습니다.

해경함정은 소화포로 화재가
발생한 유조선의 불을 껐고
방제함은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의 확산을 막으면서 훈련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정포;포항해경서장

앵)'나노기술집적센터' 유치를 위해 포항공대와 자치단체가
손잡고 나섰죠.

네.나노기술집적센터는
우리나라가 차세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일류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핵심 시설입니다.

정부는 나노기술집적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천8백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아직 설치 지역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공대는 포항방사광가속기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등과 연계해 나노 관련 전문인력과
인프라면에서 국내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유치 활동을 펴기로 했습니다.

포항공대는 나노기술집적센터
유치운동의 일환으로 오늘 오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북
나노기술산업 육성계획 보고회와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습니다.

앵)경주 보문단지 벚꽃이
볼만 하다면서요?

네.요즘 어디를 가나 벚꽃이
만개해 봄의 정취를 즐길수
있지만 경주 보문단지 벚꽃도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문호를 감아 도는
10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로변에 벚꽃이 만개해 발길을 잡습니다.

특히 경주시가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구간에 조명등을 설치해
멋진 야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지난해 안압지등 주요 사적지에 조명등을 설치해
반응이 좋자 올해도 2억원의
예산으로 조명등을 설치했는데
앞으로 머물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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