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1인2표제 모른다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3월 31일

또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17대 총선에 처음 도입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이른바 1인2표제를 모르는 유권자들이 절반 가까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INT/시민 2명
(한명이 두명 뽑는거지).

이번 총선에 처음으로 도입된
1인2표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입니다.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이기도 한 1인2표제는 2002년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를 뽑는데 적용됐지만 국회의원 선거에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CG)TBC와 매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유니온리서치에 공동의뢰한 조사에서도 대구
동갑선거구는 유권자의 48%,
대구 서구는 유권자의 47%가
1인2표제를 모른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경주와 영주의 유권자
가운데도 46%와 37%가
1인2표제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2표제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투표와 별도로
각 정당이 제출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대해 1표를
추가로 투표하는 제돕니다.

INT/이정국(선관위 홍보과장)

1인2표제로 뽑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56명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의 4분의 1이나 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처럼
인지도가 낮자 1인2표제를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