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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열린우리당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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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3월 31일

17대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열린우리당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TBC가 매일신문과 공동으로
실시한 대구,경북 4개 선거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박철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대구 동구 갑은 열린우리당
이강철 예비후보가 지지율
30.1%로 치고 나가며 한나라당 주성영 예비후보의 22.9%,
무소속 강신성일 예비후보
7.8%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구는 열린우리당 서중현
예비후보 29.8%,한나라당 강재섭 예비후보 28%로 오차범위내에서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이고 있고 무소속 백승홍 예비후보는
12.7%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서구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보다 5%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시는 한나라당 정종복
예비후보 23.1%, 열린우리당
김도현 예비후보 22.4%로 역시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무소속 김일윤
예비후보는 10.6%로
조사됐습니다.

그렇지만 정당지지도는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보다
9%포인트 넘게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영주시는 열린우리당 이영탁
예비후보가 28.6%로 한나라당
장윤석 예비후보의 18.9%보다
높았고 무소속 박시균 예비후보는 4.6%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현역의원들의 지지율이 10% 안팎에 그쳐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양강구도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열린우리당 후보들은 4개 선거구 가운데 3곳에서 1위,
1곳은 오차범위내 2위로
나타나 탄핵정국 이후의 가파른 상승세를 반영했습니다.

TBC와 매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유니온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4개 선거구에 모두 천5백61명을 전화조사
했으며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5%포인틉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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