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후보등록 시작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4년 03월 31일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세금체납과 병역사항 등
후보 신상정보 공개가 강화돼
선거 초반의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 등록이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이뤄집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는
관할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비례대표 후보자는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고 등록을 마치면
기호가 결정됩니다.

후보등록과 동시에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지난 선거와 달리 이번에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오는
2일부터 14일 밤12시까지로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정해졌습니다.

INT/이정국/시선관위 홍보과장
(4월1일까진 예비후보로서 활동만 2일부터 공식운동)

이번 선거에서는 납세와 병역, 교육, 재산등 후보자 신상정보가
선거공보와 함께 각 가정에
처음으로 배부되고 공개내용도
강화됐습니다.

납세부문은 체납사실이
추가돼 본인을 포함한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5년동안의 실적을 공개해야 하고
병역도 본인과 직계비속을 함께 신고해야 됩니다.

또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을
공개한 현역의원도 재산신고서를
다시 제출해야 하고 후보자 모두
학력증명서를 첨부해야 합니다.

INT/노동일/경대 정외과교수
(부패자질검토가능..영향미칠듯)

(스탠딩) 후보자의 신상정보
공개 강화로 인물에 대한
유권자들의 검증이 활발해지면 정당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번 총선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