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백화점 고객관리에 사활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4년 03월 30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치열해지는 상권경쟁 속에서
유통업체들의 고객확보 전쟁이
치열합니다.

물량위주의 행사경쟁보다는
고객의 특성을 분석해 단골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백화점의 고객마케팅
담당부서에서 주말 세일실적에 대한 고객특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연령과 지역, 직업등에 따른 구매특성과 선호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도입하기 위해섭니다.

이 업체는 최근 몇 년새
유통업계 최대의 전략으로
떠오른 고객관계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에 전문가를 영입하고 부서배치도 바꿔
마케팅부분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박인섭
동아백화점 CRM팀장

또 다른 백화점은 2년전에 전담부서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분석한 고객자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체개발한 분석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관심을 갖는 분야의
홍보물과 할인쿠폰, 서비스를
구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안명해
대구백화점 CRM팀 대리

지난 해부터 대구공략에 나선 롯데백화점은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아파트 동호수별 고객분포와 구매성향에 따른 전략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상권경쟁에 돌입한 백화점업계는 이제 무분별한
물량공세보다는 소비자의 취향과 선호도에 맞춘 다차원적인 판촉전략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