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봉화산불 피해 10ha넘어

임한순

2004년 03월 29일

어제 발생한 봉화 산불
피해면적이 10ha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지역이 송이 생산지
여서 피해가 클것으로 보입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불이 난 봉화군 춘양면
소로 2립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야산은
그야말로 잿더미가 됐습니다.

산불이 나 4년전에 다시 조림한 산도 불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는
외딴 농가는 산불에 포위됐지만 운좋게도 화를 입지 않았습니다.

고해운/봉화군 춘양면 소로2리

피해면적은 10ha에 소나무
만천500그루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습니다.

s/u(소나무 죽게 돼..)

이에따라 봉화군 내 최대 송이생산지 가운데 한 곳인 이
지역에서는 송이생산이
어렵게 돼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이경락/봉화군 춘양면 소로2리

어제 날이 어두워 진화인력을 철수시켰던 봉화군은 오늘 새벽 5시반부터 공무원등 천500여명과
26대의 소방헬기를 투입해 오전 6시5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오전 10시쯤에 완전 진화했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