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대구 경북 산불 피해 잇따라
공유하기
임한순

2004년 03월 29일


어제 오후 봉화군 춘양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산림청과 봉화군은 오늘 새벽부터 진화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산을 삼켜 나갑니다.

날이 어두워 지면서
진화요원들이 철수한 가운데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은
밤새 계속 번집니다.

어제 오후 2시반쯤
봉화군 춘양면 의양4리에서
62살 이모 할머니가 쓰레기를
태우다 일어난 산불은 순식간에 6ha의 산림을 삼켰습니다.

불이나자 산림청과 봉화군은
산불진화 헬기 13대와
공무원, 군인등 천2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재원/봉화군 산림경영과

불이 민가 인근까지 내려와
10여가구 30여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봉화군은 오전 5시반부터
소방헬기 26대와 소방차 35대,
천5백여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성부/영주국유림관리소장

어제 하루동안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6건의 산불로
10여ha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