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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고속철 사고 '대책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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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3월 29일

사흘뒤면 차세대 교통혁명으로
불리는 고속철도 시대가
열립니다.

그러나 개통시기 맞추기에
바빠 사고에 대비한 고속철도
전용 복구장비는 제대로 갖춘게 없습니다.

이종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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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3월 13일 프라임뉴스>
[상판 추락 중앙선 두절: 앵커멘트+기사 2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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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가 끝날 때까지 7시간 넘게 열차운행이 중단돼 600여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고속철도 복구장비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습니다.

터널화재에 대비한 소화장비와
소화액 그리고 구급장비가 실린소화구조용 궤도차량은 아직
규격서도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현장 배치는 국제입찰등을 거쳐 1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전화인터뷰-철도청 차량본부장]
"000...."

시속 60킬로미터에 머무는
지금의 기중기에 비해 배나
빠르면서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가능한 신형 기중기는 7월이나 돼야 배치됩니다.

탈선사고에 대비해 육로와 철로 모두 접근이 가능한 유니목
차량의 배치도 석달정도 지나야 합니다.

[000-대구차량사무소 직원]
"유니목 차량은 7월쯤에 배치"

한마디로 고속철도 전용 복구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방서등과의 협력체제도
부족합니다.

119구급대등 유관기관과 모의
사고복구훈련이나 신속한 출동을
위한 고속선 접근지도도
배포돼 있지 않습니다.

[000-대구차량사무소 직원]
"참석기관 없어..."

고속철도 개통은 눈 앞으로
다가왔지만 안전대책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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