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개발공사가 수성
그린타운의 공사원가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와 민간업체 모두
공개결정을 반기고 있지만
부분공개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도시개발공사가
공사원가를 공개하기로 한
수성 그린타운 아파틉니다.
도개공은 공사중인 이 아파트의 원가는 공개할 수 있지만
소유권이 입주자들에게 넘어간 U-대회 선수촌은 재산권 침해
문제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중근/도개공 사장
(분양가억제에 도움될 듯)
그러나 수성 그린타운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이어서 마진 폭이 5%미만인데다 가구수도
2백가구에 불과해 큰 의미가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대구 경실련은 공개불가를 밝힌
토지공사와 비교하면 반길만한
결정이지만 택지조성부터
아파트공사까지 전과정에 참여한 U-대회 선수촌을 제외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조광현/대구경실련 처장
(이의청구, 행정소송, 행정심판)
(스탠드업)원가공개 결정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들은 최근
시민들사이에 팽배한 분양가
불신 풍조가 사라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SYNC/지역건설업체 관계자
(다단계사업하는 역외업체와 달리 지역업체 마진폭 적어)
원가공개 불가에서 한발 물러선 부분공개 방침이 아파트 분양가 거품빼기에 얼마나 기여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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