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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마받다가 다쳤다 협박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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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3월 22일

포항 북부경찰서는
전국의 마사지 업소를 돌며
안마를 받은 뒤 다쳤다며
업주를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제주시 용담일동 39살 김 모씨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포항시내 한 퇴폐 이발소에서
안마를 받다가 허리를 다쳤다며
치료비를 안주면 불법영업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업주 김 모씨를 협박해
90만원을 뜯는 등
지금까지 전주 제주 등
마사지 업소 20곳에서 2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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