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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고속철도종합점검+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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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3월 22일

다음달 1일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동대구역은 어제부터 종합운영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동대구역은 이 기간 열차 운행과 승객 유도 그리고 승차권 발권업무등을 중점적 점검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이종웅 기자!!

기자)


앵커)
종합운영점검 첫날 별 문제가
없었습니까?

기자)
네,첫날인 어제 고속철도 운행과
이용 승객의 안내나 유도등은 큰 무리없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점검 항목이지만 시설물
자체가 작동하지 않거나 이론적
점검에 그친 점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VCR1===========
화면에서 보시는 곳은 동대구역 열차운용실입니다.

13개 선로로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여객 열차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고 출발할
수 있게 조절하는 곳인데 이번 점검 기간에는 고속철도를 포함해 여객열차가 하루 330회 운행합니다.

어제 점검에서는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등 기존열차와 고속철도의 출발과 도착에 차질이 없었습니다.

승객 이동이나 유도에 있어서도
별 무리가 없었고 에스컬레이터도 정상적으로 작동했습니다.

동대구역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VCR1끝============

=======VCR2시작==============
[신윤성-동대구역장]
"열차운행상황고 여객 유도 성공적..."

하지만 승차권 자동발매기나 개찰구에 설치된 자동게이트 그리고 여행정보안내기등의 시설물이
작동하지 않거나 이용하지 않아
정확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 열차지연이나 중지등 비상 상황 대비 점검은 실제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비상연락망 점검에 그쳤고 위탁발매소의 승차권 정상발매여부도 점검하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도 비상복구장비나 보안장치 장애 발생에 대비한 훈련도 이론 점검으로 대신해 형식적인 점검에 그쳤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VCR2끝===========

앵커)
일부 점검에 문제가 있는데 점검
결과는 언제쯤 나오나요.

기자)
네,종합운영점검은 철도청에서 모든 정차역과 열차에 대해 이뤄집니다.

따라서 점검 결과와 미비점 보완도 다음주말쯤 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열차운행등 고속열차 종합점검에 있어 문제점 파악과 개선에 일반 시민들의 참가가 제한돼 있어 얼마나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앵커)
예 그렇군요. 다음은 다음주
24일부터 시작되는 고속철도 승차권 예매 상황에 대해 말씀 해주시죠.

기자)
네, 철도청은 다음주 24일부터
고속철도 승차권 예약을 인터넷과 전국의 역 그리고 위탁발매소에서 시작합니다.

========VCR3시작==============
승차권 예매는 현재 10일전 예약 예매를 22일부터 개통전일인 31일까지는 8일전 예약으로 전환합니다.

그 뒤 개통일인 4월 1일부터는 2개월 전 예약으로 확대됩니다.

승차권 예약은 기존의 일단위가
아닌 월단위로 산정해 60일전이
아닌 해당일의 2개월 전으로 계산합니다.

7월 30일에 예매할 수 있는 승차권은 60일전으로 계산하면 9월 29일까지지만 월단위로 계산하면 9월 30일까지 가능합니다.

승차권 구입은 1회 1인당 9장까가능하고 10장 이상은 단체승차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또 승차권 가수요 방지 등 실수요자의 승차권 구입기회 확대를
위해 예약대기제가 도입됩니다.

직원의 말을 들어보시죠
===========VCR3끝=============

===========VCR4시작===========
[권봉철-동대구역 고객팀 직원]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에게 대기자 명단 만들어 반환표 주게돼.."

이 밖에도 승차권 대금 중 일부를 현금 마일리지 신용카드로 나누어 결제할 수 있는 분할결제제도가 도입됩니다.

또 고속열차와 일반 열차를 연계 환승해 승차하는 경우 1장의 승차권으로 발매하고 새마을 무궁화호의 운임에서 30%를 할인해 줍니다.
==============VCR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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