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아)고래불에 항공레저 유치

이수환

2004년 03월 20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영덕군이 고래불관광지에
항공레져산업을 유치해
사계절 위락단지로 조성한다죠.

네.영덕군은 병곡면 덕천리 일대 고래불관광지를
4계절 위락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금껏 36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도 56억원을 투입합니다.

영덕군은 이 일환으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항공클럽을 유치하기 위해
해수욕장 백사장에
길이 350미터의
초경량 항공기 활주로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활주로 공사는
3천만원의 예산으로
다음달에 착공해
5월에 완공하는데
요즘 시험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시험비행 2-3초

민병일;고래불항공 상무

영덕군은 항공클럽이
항공청의 운항 허가를 받는 등 제반 여건이 갖춰지면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비행클럽 발대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군은 이와함께 승마와
드레그레이스도 함께 열고
장기적으로는 행글라이딩 대회와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갖는 등
이색적인 체험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김상철;영덕군 문화관광과장

비행클럽은 국내에 33개가 있고
초경량 항공협회 가입회원은
300명 정도지만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앞으로 회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앵)농림지역내 중소기업의
공장증설 규제 완화를
건의한 소식도 전해주시죠.

네.포항상공회의소는 기업의
설비투자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공장 증설이 자유로워야 하지만 농림지역에서는 증설 면적이
3천 제곱미터를 넘지 못하도록
돼 있다는 것입니다.

포항상의는 생산시설의 자동화와 생산공정의 시설 확충 등은
공장별 특성화에 따라
증설이 이뤄져야 하는데도
이 규제에 묶여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포항상의는 이에따라
농림지역내에 있는 기존 공장은 증설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국무총리실 등에 건의했습니다.

앵)일반인들도 직접
대게를 잡아 볼 수 있다면서요?

네.영덕군은
다음달 1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영덕군민의 날과 대게축제 때
대게잡이 일일선원
체험행사를 갖습니다.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은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영덕군청 해양수산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출항은 축제가 열리는 사흘간
강구와 경정,대진항에서
매일 새벽 5시에서 6시에 하고 잡는 시간은 4시간에서
8시간 정도 걸립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