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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방분권 북부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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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3월 19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면서요?

임)네 지난해말에 제정된
지방 살리기 3대 특별법
시행령이 다음달 공포와 함께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와 관련한 토론회가
어제 안동시에서 열렸습니다.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VCR1)기조연설을 통해
2004년은 우리나라가
지방과 중앙이 상생하면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대 특별법이 시행되면
경제와 사회 정치 변화의
주체가 국가에서 지방으로
바뀌게 된다며 분산형
국토 구조와 네트워크형
구조등 신국토구상 5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성위원장은 최근 중앙기관
지방 이양과 관련해
자치단체들의 지나친
유치활동을 우려했습니다.

VCR2)성경륭/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에앞서 김형기
지방분권국민운동 대표회의
의장은 지역이 혁신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창의성과
적극성을 수렴해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가 지역 발전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들이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을 했습니다.

VCR3)김형기/지방분권국민운동
대표회의 의장

김휘동안동시장은
주제 발표 토론을 통해
경북북부 11개 자치단체가
유럽 연합과 같은
가칭 GNC, 경북북부공동체를
결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개개 자치단체는 약하지만
공동체를 형성해 역량을
키우면 정부가 제시한
10대 성장 동력 산업 중심의
사업을 발굴해 공동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토론회에는 북부지역
시장군수와 의회 관계자
도민등 4백5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앵)이번 17대 총선에서
영주가 경북 최대 접전지역으로
꼽히고 있는데 벌써
선거열기가 뜨겁다면서요?

임)네 영주선거구는
현역인 박시균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파란을 예고 했는데요
7명의 예비후보들이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VCR4)한나라당 장윤석 후보는
어제 선거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 갔습니다.

장 후보는 지난 1년간
심각한 국정 혼란을 겪었다며
한나라당이 앞장서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이영탁후보는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을 영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대통령직속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협의를
마쳐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중앙 행정 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며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서는 박시균의원은
어제 폭설피해를 입은 인삼밭에서 복구 지원활동을 하는등
바닥표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한나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여전히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VCR5)
한편 선거전이 달아 오르면서
벌써 영주지역에서만
4,5건의 선거법 위반 사항이
검찰에 접수돼 수사 또는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선관위와 경찰등 선거관련
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철저한 단속을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예정입니다.

VCR6)노환균/대구지검안동지청장

검찰은 선거전이 더욱
과열되면 단속반을 후보
선거 사무실이나 주변에
상주시키며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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