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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계대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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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03월 19일

부동산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계속 확대되던 가계대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은행권은 올해 가계대출 규모를 예년보다 크게 낮춰 잡았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요즘 대구시내 은행 창구에는
대출 상담을 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아직 연초여서 적극적인
대출영업을 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C.G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의 전체
가계대출은 1조130억원으로
지난 2002년의 3조7천57억원보다 73%나 줄었습니다.

C.G 지난해 분기별로는
3분기까지 증가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이 나온 뒤인 4분기엔 2천18억원으로
줄었습니다.

또 올 들어서도 지난 1월의
대출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천억원이나 줄어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은행 가계대출 담당자

더욱이 기업대출과 달리
가계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은행들이 대출심사를 까따롭게
하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1.8%에 머물던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 1월 2.2%, 지난달엔 2.3%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은행권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 안팎으로
줄여 잡고 있습니다.

TBC 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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