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3/18 조대표 다음주 거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3월 18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총선이 한달도 남지않아
각 당의 움직임이 부산한데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대구 어느 지역구에 나올지 결정했습니까

ANS)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아직 자신이 출마할 대구의 지역구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 관계자들은 조 대표가
탄핵정국이후 당 지지율이 크게 떨어져 출마 지역구와 관련해
언급할 상황은 아니지만 다음주쯤에는 출마 지역구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의
공천자가 속속 확정되면서
어느 정도 조 대표의 출마가능 지역구가 좁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민주당은 대구의 12개
선거구 가운데 9개 지역구의
공천자를 확정했고 중남구와
수성 갑,을 3곳만 남겨두고 있어 조 대표가 이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대구
수성갑의 정병량 후보의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박영선 대변인은
공식 브리핑에서 대구 수성갑
정병량 후보의 경우 어제 밤까지 사퇴시한을 주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없기 때문에 일단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지역 출신의
김광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17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표 경선주자들이 집단 반발해 논란끝에 사실상 백지화했습니다.

Q)그리고 정부가 지방대와
기업의 공동 기술개발팀에
올해 3백억원을 지원한다구요

ANS) 산업자원부는 오늘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
이공계와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전략산업분야
기술개발팀에 올해 3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22일부터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3년동안
매년 1억원 정도의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되고 이 가운데
30% 이상은 지방대에 재학중인 석, 박사생에게 연구지원금으로
돌아갑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지역혁신
인력 양성사업에는 현재
경북대와 영남대등 지역 5개
대학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