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오후)석재현씨 내일 석방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03월 18일

탈북자를 지원한 혐의로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돼
1년 2개월째 수감생활을 해 온
경일대 강사 34살 석재현 씨가
내일 가석방돼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주중 한국 대사관은
산둥성 교정당국이 그동안
석씨의 수형생활이
모범적인 점 등을 감안해
가석방 결정을 내렸음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석씨는 오늘 중국에 도착한
부인과 함께 내일 대한항공
편으로 귀국해 서울에서 열리는 후원회에 참석한뒤 모레
대구로 올 예정입니다.

한편 경일대는
새학기가 시작돼 정규 강의는
어렵지만 석씨가 원한다면
특강을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석씨는 지난해 5월 22일
중국 옌타이 법원에서
불법월경 조직 혐의로
징역 2년에 벌금 5천 위안을
선고받고, 2심인 산둥성
고등법원에서도 12월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