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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브롬계 방염제 이젠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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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03월 18일

브롬계 방염제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염제지만
효과가 떨어지고
인체에 치명적이어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불이 났을때 번지지 않도록
섬유에 가공처리하는 화학물질, 브롬입니다

10야드 정도 천을 방염처리할때 필요한 브롬 원액 250그램을
실내에서 태워 봤습니다

순식간에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매케한 가스냄새 때문에
단 몇 초도 견디기 힘듭니다

인터뷰 김태강
녹색소비자연대 간사
<방독면했는데 숨쉬기 곤란했다
tc 49:48 49:52

브롬은 염산보다 독성이 강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체에 노출되면 호흡기나
신경계에는 치명적입니다

또 다이옥신등 환경호르몬과
오존 파괴물질까지 발산합니다

CG 브롬계 방염제는 불에 탈때 생성되는 브롬산가스가 차단막을 형성해 확산을 막는 원리지만
공기흐름이 있으면 방염효과가 크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바깥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얘깁니다 CG 끝

이에따라 유럽과 미국에서는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브롬계 대신 <인계 방염제>를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우 교수
상주대 섬유공학과
<인계 방염제는 타는 물질을 분해하는 원리로 더이상 탈 물질
이 없어 화재가 지속 안된다>
TC 51:40 51:50

숱한 대형참사 때마다 브롬계
방염제의 위험성이 제기됐지만
반응이 없자 대구녹색소비자연대를 비롯한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브롬퇴치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탠딩:브롬계 방염제에 대한
유독성 실험과 검사기구 설치등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뉴스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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