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대구소방안전엑스포 개막

정치행정팀 이승익

2004년 03월 18일

대구 국제소방안전 엑스포가
나흘 일정으로 오늘
개막됐습니다.

소방 엑스포는 대구의 도시
이미지 개선과 시민들의
안전교육장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개막행사+시범훈련)
엑스코 건물에 테러범이 출현했습니다.

테러 진압반이 헬기로 건물 옥상에 접근해 순식간에 테러범을 진압하고 인질을 구합니다.

차량 등 간단한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방 오토바이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다양한 체험 행사들입니다.

긴급탈출 체험을 한 주부는 앞으로는 위기상황에도 당황하지 않을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소방장비 작동법을 배우고 나자 소방관 아저씨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000/갈산초등 2년)

엑스코 전시장 안에는 각종 소방장비와 구조구급, 산업안전 관련 첨단장비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전체 120여 참가업체 가운데 해외업체가 23개에 이를 정도로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코바야시 나가요/일본)

대구시는 소방방재청이 신설되면 내년부터 공동 개최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소방안전 엑스포가 대구를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클로징)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소방안전 엑스포는 대구시가 사고도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고 안전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