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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3/17한나라 대표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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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3월 17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한나라당의
당대표 경선에 대구,경북
출신이 많죠

ANS)네,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5명의 후보
가운데 4명이 대구,경북
출신입니다.

먼저 박근혜 의원과
권오을 의원은 각각 대구
달성군과 안동시가 지역구로
대구,경북 뿐아니라 전국적인
지지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오늘 출사표를 던진
홍사덕 의원과 김문수 의원은
주로 수도권에서 활동하기는
했지만 각각 영주와
영천 출신입니다.

결국 서울 출신의 박진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대구,경북
출신이어서 한나라당의
새 대표는 지역 출신일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대구,경북 지역
표심의 방향에 따라
한나라당 대표 경선의
전체 구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이
당안팎의 분석입니다.

Q)그리고 대구,경북의 어음부도율이 올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ANS)네, 대구와 경북의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수가
올들어 상승세를 보여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지난달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어음부도율은
0.14%로 1월 0.11%보다
0.03% 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이는 2월 전국 평균
어음부도율 0.05%를 크게
웃돌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1월과 같았던 것과 비교하면
대구의 경제 사정이
다른 지역보다 더
좋지 않음을 반증합니다.

또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만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1월보다
줄어 수도권보다 지방의
경기불황이 더욱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지난달 부도업체는
20개로 1월보다 3개가 늘었고
경북의 부도업체는 15개로
역시 3개가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수치가 지난 1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의 발표
내용과 차이가 나는 것은
전자결제 조정분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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