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같은 학교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뜯은 혐의로
포항 모 공고 3학년 17살
김모군 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배모군 등 9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일진회라는 폭력서클을 만들어 회식비와 파티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1학년 후배
9개반 180명을 상대로
매월 5만원씩 거두는 등
최근까지 198차례 51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강원도 원주
모 대학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학생증 도안으로 학생증을
위조해 유흥업소 출입에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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