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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산업폐수 처리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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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태우

2004년 03월 17일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산업폐기물 해양투기가 금지됩니다.

이에따라 지역의 하수처리장과 공단의 폐수처리 대책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태우기자의 보돕니다.




이르면 내년,늦어도 2년안에
산업폐기물을 바다에 버릴수
없게 됩니다.

정부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런던협약을 비준하기로 방침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대구 비산염색공단입니다.

업체에서 나오는 폐수찌꺼기가 연간 11톤만에 이릅니다.
런던협약이 발효되면 폐수
찌꺼기를 땅에 묻거나
재활용해야 합니다.

정부는 런던협약의 비준연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해양투기금지 시행시기를 일정기간 유예시켜 줄테니
그 기간 동안 업계에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합니다.

[전화:인터뷰]
해양수산부-
"업계에서 자구책 강구해야"

그러나 업계는 폐수찌꺼기를
매립하려면 소각로와 시설부지를 마련하는데 해양투기 비용보다 10배 이상 지출된다며 대책
마련을 미루고 있습니다.

[인터뷰]대구염색공단 본부장
"비준 연기 촉구"

<클로징>정부와 업계가 산업
폐기물 처리대안 없이
(내년 7월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되면 산업폐기물 대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뉴스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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