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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3/16TK여론조사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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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3월 16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총선을 앞두고 각당의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구,경북 여론조사 결과가
편차가 심하다죠

ANS)네, 중앙 방송 3사와
신문사들이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대통령
탄핵 정국이후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대구,경북지역의
조사 결과는 언론사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KBS, SBS,MBC의
조사 결과 두 방송사는 대구,경북에서도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을 8에서 11%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한 방송사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대구 경북에서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보다 15% 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다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 일간지의 조사에서도
대구,경북에서 한나라당이
앞선다는 조사 결과와
열린 우리당이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신문사마다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앙 방송사와
신문사의 여론조사는 전국을 상대로 하는만큼 실제 대구,경북 지역의 표본수는 적게는 70여명,
많게는 2백여명에 불과합니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지역
표본이 많은 지역 언론사의
조사를 보면 대구방송은
두 당의 격차가 크게 줄기는
했지만 한나라당이 열린 우리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 한 일간지의 조사에서는
두 당의 지지도가 비슷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Q) 그리고 대구와 경북의
창업위축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죠

ANS)중소기업청이 오늘
발표한 전국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달 신설된
법인수는 121개사로 지난해
같은기간 신설법인수보다
23.9%가 줄었습니다.

이는 서울을 비롯해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이며
전국 평균 감소율 10.7%를
두배이상 웃도는 것입니다.

또 대부분 지역이 지난달보다는
신설법인이 늘어 전국 평균
7.8%가 증가했지만 대구는
오히려 8.3%가 줄었습니다.

경북도 상황은 비슷해
지난달 신설법인은 113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4%가 줄었고 지난달보다도 8.1%가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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