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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덕댐 건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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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3월 16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청송 성덕댐 건설에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면서요?

임)한국수자원공사와
건설교통부는 청송군 현서면에 있는 성덕 저수지를 헐고
하류지역에 성덕댐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청송과
vcr1)경산 영천지역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댐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환경영향 평가초안에 대한 공람을 실시하고 오늘 오전 댐 건설지역인
현서면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또 내일은 안덕면에서 설명회를 갖는등 댐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댐이 건설되면 생활터전을 잃을 뿐 아니라
환경변화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며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직접적인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안덕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진통이 예상됩니다.

vcr2)주민

안덕댐은 높이 58미터에 길이 274미터 그리고 저수량이
2천7백만톤인 중급 규몹니다.

이미 저수지가 건설돼 있기
때문에 실제 댐건설로 수몰되는
주민은 62세대에 지나지 않아
환경영향 평가와 댐건설 타당성 조사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자원공사도 성덕댐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vcr3)수자원공사 관계자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까지 주민들과 협의를 마치고 연말 부터
보상에 들어 갈 예정입니다.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2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성덕댐이 2009년에 완공됩니다.

앵)영주공설시장 비가림 시설 설치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요?

임)네 영주시는 영주 공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부터 대대적으로 비가림 시설을
하고 있습니다.

VCR3)시는 국비와 시비 20억원을 들여 시장내 통행로 516미터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비가 와도 비를 맞지 않고
장을 볼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시장 주변에 있는 500여명의 노점상을 시장 안으로 유치해
시장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다음달 완공을 눈 앞에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상인들은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면서 소방도로
폭이 12미터에서 6미터로 좁아져 불편이 클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VCR4) 시장 상인

또 눈비를 막을 수는 있지만
한여름에는 공기가 통하지 않아 찜통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노점상들이
시장안으로 들어 갈 수
없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전국을 떠돌아 다니며
장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상설시장에 자리를 잡느냐 하는 이야깁니다.

VCR5)노점상

영주시가 시설 완공에 맞춰
단속에 들어 가면 실력행사를
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주시의 재래시장 활성화 계획이 표류할 공산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그밖의 소식 전해 주시죠.

임)안동시가 어제 민원인의 날을
맞아 민원인들에게 꽃씨와 배추씨등을 나눠주었습니다.

VCR6)안동시는 시민들이 청정 배추와 상추를 직접 재배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배추씨 500봉지와 상추씨 100봉지를 나눠 주었습니다.

또 희망하는 민원인들에게는
베란다등에 심을 수 있는 18종류의 꽃씨 350봉지를 나눠 주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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