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대구 성주 사이
국도에서 3대의 차량이
잇따라 충돌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사고차량에 주부들이 정원을 초과해 탑승하면서 인명피해가 많이 났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젯밤
10시 20분쯤, 성주군 선남면
국도에섭니다
인근 식당에서 도로로
진입하던 51살 김모여인의
1톤 화물차가 대구쪽에서 오던
산타페와 소나타 승용차에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탔던
이동네 51살 한모여인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여인과
산타페 운전자 29살 유모씨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싱크 - 화물차 운전자
특히 사고 당시 화물차에는
정원보다 2명 많은 5명이나
탑승해 피해가 더 컸습니다
모두 이동네 주부인 이들은 등산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를 몰던 김여인이 무리하게 끼어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경찰관
또 어제 저녁 6시20분쯤에는 성주군 용암면 지방도에서 43살 박모씨의 화물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에 탄 이동네 44살 김모씨가 숨지고 부인 43살 박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박씨가 혈중 알콜농도 0.2%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박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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