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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3월 12일

대구경북에서도
탄핵안 가결의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민생을 뒤로한 정치권의
이전투구라는 질책과 함께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대구경북 지역민의 반응을
대구방송 양병운 기자가
전합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설마했는데 결국 탄핵이라는
극한 상황이 오고말았다며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70평생 들어본 적도 없는
처음있는 일이다."

"정말 이래도 되는가 싶었다"

대통령 직무정지에 따른
국정공백과 혼란을 우려하는
소리도 컸습니다.

이일원/대구시 지산동
"민생을 돌봐야 하는 이
시점에 이러니 걱정이 많다"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극한 상황을 몰고온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분노도 컸습니다.

이세헌/대구시 대명동
"민생은 뒤로하고 자기네들끼지
저러는거 보기 안좋다"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가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경제계의 걱정도 큽니다.

이희태/대구상의 부회장
"경기 회복을 기대했는데 탄핵정국으로 인해 다시 침체 걱정"

그러면서도 하루빨리
이 난국이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박승호/대구시 신천동
"경제안정을 위해 힘써주길"

우학 스님/관음사 회주
"국민들 모두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 혼란을 막자"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분열된 국론을 모으기 위한
정부와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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