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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탄핵안-정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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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3월 12일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지역정치권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린 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탄핵안 가결을 강도높게 비난했고 야당 시도지부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생중계된 탄핵안 가결을 지켜본 열린 우리당 대구경북지부에는 울분과 침통함이 가득했습니다

일부 당직자들은 손으로
눈물을 가렸습니다

열린우리당 대구.경북지부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오늘을
제2의 국치일로 규정하고
자격없는 야당이 탄핵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성토했습니다

또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탄핵안규탄 촛불시위를 벌인데 이어 내일 예정된 선대위 발대식을 무기연기했습니다.

인터뷰이재용(우리당시지부장)

한나라당 시도지부는 탄핵안
가결은 노대통령이 자초한 일이라며 탄핵정국에서 빚어진 정쟁과 혼란을 사과하고 국민통합과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정국추이와 총선에 미칠 영향을 꼼꼼히 따져 보기도 했습니다.

박태봉(한나라당 사무처장)

민주당은 탄핵안 가결에 환영을,자민련 시도지부는 내각책임제로 바꾸는 계기로 삼자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치호(민주당시지부장)

민주노동당 대구시지부는
탄핵소추안 가결을 다수당의 반국가적 범죄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비난했습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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