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수십억원대의 납품사기조직을
적발해 48살 안모씨 등
7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12명은 수배하거나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안씨 등은 지난해 6월
대구시 지산동에
화성마트라는 유령회사를 만들어 41개 업체로부터 26억원 어치의 물품을 납품받아 덤핑처분한뒤 부도가 예정된 딱지어음으로
결제해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신변보호와 채권회수 등을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했고
서울과 부산 대구 구미 등
전국을 무대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들이 지난해
영주에서 발생한 50억원대의
탑마트 납품사기와 충주에서
발생한 수십억원대 납품사기에도 가담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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