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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아)한우,돼지값 보다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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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3월 09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광우병 파동 이후
한우고기 소비가 크게 줄자
유통업체에서
파격적인 세일에 나서는가 하면
보상보험까지
도입하고 있다면서요.


네.닭고기 소비운동으로 최근
닭은 없어서 못팔 지경이지만
쇠고기 소비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우고기는
광우병으로 부터 안전하지만
한우와 수입우를 구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예 먹지 않는 것이 났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업체에서는
한우고기 판매가 극히 부진하자
지난 몇일동안 소갈비를
돼지고기 값보다 싼 600그램에 3,900원에 판매하는
세일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윤도경;유통업체 직원

특히 한우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경우
1인당 최고 5천만원을,
사고 한건당 10억원 까지
보상해 주는 '광우병 보상 보험'
까지 내걸고 있습니다.

한우갈비는 최근
돼지 삽겹살과 같은
600그램에
5,9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소 불고기는
돼지고기 값보다 적은
3,900원 까지 떨어졌습니다.

앵)포항시의원들이
호주와 뉴질랜드 관광지 견학에 나섰다는 소식 전해주시죠.

네.영천시의원들이 지난4일
호주와 뉴질랜드로
행정연수를 떠난데 이어
포항시의원 8명도 어제
호주와 뉴질랜드 관광지
견학에 나섰습니다.

이들 포항시의원들은
오는 1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불루마운틴 국립공원과
뉴질랜드 마우리 민속촌 등을
둘러 보게 됩니다.

포항시의회 의원 8명은 2차로
9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의 복지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오는 15일 출발합니다.

시민들은 폭설로
온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의원이라는 사람들이
1인당 260만원씩
5천여만원의 세금으로
호화판 외유에 나설 때인가 하며
반문하고 있습니다.

앵)영덕군민들은
대중가수들의 공연을
가장 보고 싶어한다면서요.

네.영덕군이
예주문화예술회관 개관을 앞두고 군민 1,1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조사 결과
가장 원하는 개관행사로
공연은 대중가수초청이 48%
연극공연이 18% 였으며
영화는 실미도가 68%
태극기 휘날리며가 19% 였고
전시는 그림전을 원했습니다.

공연 입장료는 대부분이
3천원에서 5천원이
적당하다고 답했으며
원하는 공연시간은 토요일 오후 2시가 가장 많았습니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128억원의 예산으로
착공 5년만인
지난 2월 준공했는데
오는 5월말 개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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