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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3/9내일 특별재해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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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3월 09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정부가 폭설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죠

ANS)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과 충청남,북도가
빠르면 내일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입니다.

행정자치부는 내일
재해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해지역 지정 여부 심의를 거친뒤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교통대란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높은데다 재산피해가 5천억원을 넘은 상황에서 복구와 수습을 최대한 앞당기기위해 선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되면
정부 지원금은 통상 기준보다
50에서 150% 더 지급되고
특별위로금의 추가 지원과
복구비용 상향 지원등이
이뤄집니다.

한편 국회 건교위는 오늘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성토했습니다.

건교위 소속 지역 의원들은
정부의 재난관리 시스템과 공무원들의 안이한 상황 대처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습니다.

Q)그리고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지역 의원들이 출마할 움직임이죠

ANS)먼저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은 오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권 의원은 나라가 혼란스럽고
당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자신만 총선 준비에 매진하는
것은 당인의 도리가 아닌데다
동료와 소장파 의원들의 요청을 뿌리치기 어려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습니다.

대표경선 출마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온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도 내일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자신보다는 당과 나라를 위한 대의를 따르는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해온데다 최근 지역구 인사들도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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