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는
기자들에게 돈 봉투를 돌린
혐의로 열린우리당 대구 수성갑
출마예정자 정모씨의 자원봉사자
곽모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정씨를 수사의뢰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들이 지난달 20일
모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뒤 기자 10명에게 30만원씩이 든
돈 봉투를 돌렸으며 기자들은
돈 봉투를 되돌려 줬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돈 봉투를
돌린 자리에 있던 기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총선대구시민연대는
이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열린우리당에 정씨에 대한
공천철회를 촉구하고 정씨가
선거에 출마하면 강력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자신이 발행하는
생활정보지를 통해 불법 홍보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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