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100억원대 사기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박석현

2004년 03월 09일

교도관을 포함해
전,현직 공무원이 낀
100억원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분 노출을 꺼리는
피해자들이 많아 피해액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두류동의 부동산
컨설팅 사무실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오래 전 문을 닫은 듯
깨끗이 정리돼 있습니다.

2002년 문을 열 때
건강식품과 부동산중개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차츰
고객들에게 주식 투자를
권유했습니다.

공모주식에 투자해
40일에 10%의 이자를 준다며
투자자 50여명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모았습니다.

(사기 피의자 씽크)

교도관과 시 공무원의 부인등이
포함된 임원들은
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며 투자자들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나 투자된 돈은 거의
바닥 났습니다.

(브릿지)1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모았지만 경찰은
이 사무실에서 거래와 관련된
장부를 전혀 찾지 못했습니다.

(전재필 대구청 기수대)

대구경찰청은 사기혐의로
회사 대표 49살 류 모씨와
상무 49살 유 모씨를 구속하고
총무 44살 윤 모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