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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폭설로 과채류 수급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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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4년 03월 09일

백년만의 3월 춘설로
과일과 채소 등 일부품목의
물량이 달리고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과채류 수급 불안이
2-3일 뒤부터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 오후 대구 칠성시장입니다.

여느 때 같으면 배추와 파,
무우 등이 수북이 쌓여 있겠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물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천2백원이던 배추 한포기가
2천원, 2천원하던 실파가
2천5백원으로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INT/상인
(값 오르고 물량 부족해)

농협 북대구 공판장에 따르면
딸기 2kg 한상자가 4천7백원으로
지난 주보다 80% 올랐고,
실파는 1kg에 2천원으로
두 배이상, 적상추 4kg 한상자는
5천3백원으로 30% 올랐습니다.

대구 북부농산물 도매시장에서도
호박과 배추, 딸기 등 일부
품목의 경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트랜스처리

INT/김원제/이마트 청과담당
(제철과일인 딸기 토마토 강세,
채소류는 안정세)

(스탠드 업)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대구주변 시설채소 농가의 피해가 적어
당장의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전국적인 물량부족으로 이번 주 중반부터 일부품목의
품귀와 가격상승을 예상했습니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시설재배 과일과 경북
북부에서 재배되는 오이,
충청도가 주산지인 표고버섯 등 산지피해가 큰 종륩니다.

이와함께 꽃샘추위로 출하량이
줄어든 봄나물과 작황부진으로
물량이 달리는 열무와 부추등도 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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