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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하회마을 나룻배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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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3월 08일

20여년 전에 사라졌던
안동 하회마을 나룻배가
복원돼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관광객을 실은 나룻배가
물살을 가르며 강을 건넙니다.

하회마을을 묵묵히
내려다 보고 있는 부용대와
서애 류성용선생이
징비록을 쓴 옥연정사가
나룻배를 반깁니다.

20년만에 삿대를
다시잡은 뱃사공은
물길이 낫설지는 않지만
이제는 물살을 거스러기가
힘겹습니다.

이창학/나룻배 뱃사공

권숙희/안동시 용상동

하회마을과 역사를
함께 해온 나룻배는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하회마을과 외부를 연결해주는
주요 교통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도로가 새로 나고
홍수에 배가 떠내려 간 뒤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회마을보존회는
관광객들이 유교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룻배를 복원해
어제 진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충하/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천300리 낙동강에서
유일한 이 나룻배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하회마을의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입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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