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中 발해史도 왜곡
공유하기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03월 08일

중국이 고구려에 이어
발해사까지 중국사에 포함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실은 최근 중국을 답사한 대구과학대 오한택 교수팀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정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발해사연구를 위해 1,2월 두차례 중국을 다녀온 대구과학대
오한택 교수와 경일대
강위원 교수등은
현지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중국정부의 발해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는 프로젝트를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중국은 다음달부터 헤이룽장성 낭안시 발해진과 지린성 둔화시일대 발해유적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한택
대구과학대 교수

올해와 내년 2년동안 20억위안,우리돈으로 2천800억원을 들이는 대대적인 프로젝틉니다.

다음달부터 발해진의
현대식건물 철거에 들어가면
이 지역주민 만3천여명이
모두 다른 곳으로
이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가운데 옛 발해의 내성안에
있는 투타이쯔 촌 300가구부터 이주가 시작됩니다.

또 발해 상경성등 도읍지 유적을
중국 양식으로 복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오한택
대구과학대 교수
<중국이 자기들 마음대로
유적을 복원한 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면 발해는 영원히
역사에서 사라질수 있다>

고구려사에 이어 중국의
발해사의 중국사 편입 추진은
또 다른 역사왜곡 시비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