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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빙판길 출근혼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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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3월 06일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부 도로가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됩니다.

상당수 초중고등학교는 오늘도
무더기로 임시 휴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우 기자!

{네}

앵커> 지금 도로사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지금까지 예천군 상리면사무소에서 저수령 정상까지 10킬로미터 구간과 울진군 하원리에서 광회리 등 국도와 지방도 ( )곳에서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충청권에 내린 폭설로
경부고속도로는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태며 대구 서울간
고속버스 운행도 여전히
중단된 상탭니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정체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차량들이 계속 늘어나면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상북도는
교통이 통제된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결빙구간이 늘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폭설로 문경을 비롯한 7개 시군에서 110여개 학교가 어제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이보다 훨씬 늘어난
북부지역 320여개 초중고등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에는 현재까지 ( )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항-울릉간 여객선 운항은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오늘 새벽부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결빙 구간
대한 제설작업을 벌이며
배수로 정비 등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시설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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