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음주단속을 무마 시켜주겠다고 속이고,
학원 운영을 미끼로 거액을
뜯은 혐의로 대구시 송현동
36살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말 대구시
삼덕동 모유아원 주차장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된 회사원
29살 강모씨에게 선처를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2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1월 27일 변호사를 선임하는데 돈이 필요하다며 강씨를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히고 자동차 포기각서를 쓰게한 뒤 천4백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가로챈 혐�畇求�

박씨는 또 2002년 4월 강씨와
알고 지내던 29살 이모씨에게
어린이 학원을 같이 운영하자고 접근해 건물 인수금 3천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금까지
1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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