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상승이
건설에 이어 자동차 부품과
안경테 등 지역 산업전반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났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지역업계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철강류 자재값 폭등으로
건설업에 이어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물 업체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물업체들은 원자재인
선철 가격이 2-3달 사이에
두 배나 오른데다
품귀현상마저 보여
납품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안경테 산업도 중국과의 가격경쟁에 밀리는 상황에서 니켈과 티타늄 등 원자재 값이 계속 오르면서 국제 경쟁력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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