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고속철, 발권업무 차질 우려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3월 03일

4월에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승차권 하나로 모든 열차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승차권 단말기 활용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발권 업무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고속은 반드시 짧게 발음할것)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새롭게 도입된 승차권
발권 단말깁니다.

철도청은 얼마전 역과 여행사에 설치된 신형 단말기의 성능과 프로그램을 테스트했습니다.

철저한 준비로 열차표 예약에서 발매까지 이행상태를 확인하겠다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신형 단말기는 접속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sync-여행업계 관계자>

발권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통신망이 구축도 안된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단말기 성능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여행사마다 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단말기를 구입했지만 업무책자 한권을 나눠준 것 외에 발권 업무에 필요한 교육은 전무한 상탭니다.

<sync-여행업계 관계자>

스탠딩> 신규 위탁 발매소가 크게 늘었지만 단말기 활용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권 업무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됩니다.

철도청은 3일부터 18일까지 7백곳이 넘는 위탁 발매소 직원을 대상으로 단말기 취급 요령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권봉철-동대구역 고객지원팀>

우리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며 개통을 눈앞에 둔 고속철도지만 준비과정은 더디기만 합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