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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제조업 단속..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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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3월 03일

법무부는 그동안 미뤄왔던
제조업체를 포함해
모든 업종에 대해
대대적인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조업체들은
인련난을 들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경주시 천북면의 한 제조업체.

법무무와 경찰 합동단속반이
불법체류자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사전정보를 바탕으로 단속을 벌였지만 번번한 실패 끝에
한 곳에서 불법체류자를 적발했습니다.

<sync-출입국사무소 직원>
"단속 대상입니다..."

업체 관계자는 인력난 때문에 불법체류자를 고용할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sync-제조업체 관계자>

가뜩이나 부족한 인력에
원자재난까지 겪고있는 업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c-제조업체 직원>

법무부는 자진출국 기간이 지난달로 끝이 났지만
단속 실적이 저조하자
그동안 미뤄왔던 제조업체까지
단속을 확대했습니다.

<심혁보/법무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대구경북의 강제출국 대상자는
5천명, 이에 비해 단속인력과 보호시설은 턱없이 모자라
이번 단속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숩니다.

한편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간 오늘
시민단체는 1인 반대시위를 벌이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과 연대한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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