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아)하우스 자두꽃 만발

김영봉

2004년 02월 28일

자두 주산지인 김천에서는
요즘 비닐 하우스 자두 꽃이 만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우스 자두는 노지보다 한달 이상 수확이 빨라 높은 소득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비닐 하우스의 자두가 봄 소식과 함께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화사하게 피어난 자두 꽃은 마치 눈송이를 뿌린듯 합니다

탐스럽게 맺힌 꽃망울도 앞으로 일주일 이내면 모두 꽃을 피우게 됩니다

자두꽃이 피자 벌들은 수정하는라 여념이 없고 가지를 손질하는 농민들의 손길도 바빠집니다

[스탠딩]하우스 자두는 일반 노지보다 한달 정도 빨리 수확해 5배 이상 비싼 값에 팔수 있습니다

또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식품으로 인정받아
올해는 1800평에서 5천만원의
순소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해석-하우스자두 재배농민]

9년 전부터 하우스 자두를
재배하고 있는 김씨는 자두에 살구나무를 접종한 이른바 <네드벳셀>200그루를 심어 올해
첫 수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드벳셀>은 세계에서 처음 개발된 신품종으로 고소득 작목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동욱-김천농업기술센터]
김천의 자두 재배면적은 1240 헥타르에 생산량은 8천여톤으로 전국의 23%를 차지하고 있고 하우스 자두는 6농가에 2헥타릅니다

김천시는 시험재배중인 네드벳셀과 하우스 자두
보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TBC뉴스 김영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