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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2/25 달서구 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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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2월 27일

국회는 오늘 17대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 의석수를
지금보다 15석을 늘리기로
함에따라 달서구가 분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오늘은 서울지사를 연결해
이소식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대구,경북의 선거구는
어떻게 됩니까

ANS)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 227석에서 15석을
늘리기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대구는 한석이 늘고 경북은
한석이 줄게 됐습니다.

선거구당 인구 상한선이
29만9919명으로 조정되면서
지난해 12월말 현재 인구
60만3천949명인 달서구는
현행 2개 선거구에서 3개
선거구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또 동구가 분구되고
중,남구가 통함됨에따라
대구의 의석수는 현행 11석에서 12석으로 한석이 늘었습니다.

한편 경북은 구미가 갑을로
나눠지지만 고령,성주와 칠곡이 통합되고 청송영양영덕과
군위,의성, 봉화 울진
세개 선거구가 두개로 줄어
현행 16석에서 한석이
준 15석으로 조정됩니다.

결과적으로 대구와
경북은 현행 27석이 그대로
유지되는 셈입니다.

Q)그리고 한나라당이
대구와 경북지역의 공천을 거의
마무리했죠

ANS)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와 경북지역 6개 선거구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해
통폐합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의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대구 달서갑에는 박종근
현 의원을, 수성갑에는
비례대표인 이한구 의원을,
동을에는 역시 비례대표인
박창달 의원을 우세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세 지역은 공천심사위가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해온
지역으로 경선이 예상됐던
수성갑은 결국 김만제 현 의원과 이원형 의원 모두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경북은 구미갑에는 현역인
김성조 의원을 구미을에는
김태환 금호그룹 고문을
경주에는 정종복 변호사를
우세후보로 낙점했습니다.

이에따라 경주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일윤 현 의원과
비례대표인 임진출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됐습니다.

대구 중남구는 현재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우세후보를 결정하기로 했고
분구나 통폐합 지역은 추후에
다시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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