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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소유,경영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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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태우

2004년 02월 27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으로
지역경제도 시장개방의 출발점에 서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무한경쟁 시대에 대비해 재래식 기업경영의 틀을 벗고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새로운 경영전략을 연속기획으로 보도합니다.

오늘은 전문경영인 영입을
김태우기자가 보도합니다.

경북테크노파크에 입주한
한 섬유기계 업쳅니다.

지난 9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수작업으로 하던 염색 색배합 공정을 완전 자동화시킨 프로그램을 개발해 CD에 담아 한장에 2천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 이공계 출신인
이 회사 대주주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2000년 마케팅과 품질관리 전문경영인을 사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스탠딩>이 회사는 경영과 기술을 분리 하면서 해마다 수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2002년보다
수출실적이 5배가량 크게
늘어나면서 중국에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박성수
(주)앞선사람들 대주주
- 무한경쟁시대 기술개발로만 시장개척을 하기에는 한계가-

C.G)국내 자동차 브레이크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상신 브레이크도 대주주가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 업체로 계열사 2곳에도 모두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습니다.

조일 알미늄과 태창철강, 삼립산업도 전문 경영인을
대표 이사로 내세운 대표적인 기업으로 기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지역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동수
영남대 경영학부 교수

박교수는 특히 전문인
경영체제를 도입하는 회사는
소유주와 전문경영인 사이에
신뢰형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TBC 뉴스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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