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어제 발표한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이 차별화나 구체성이 부족해 앞으로 상당부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발표한 전략사업 가운데 전자.정보기기 사업이나 기계부품 집적지구 사업은 시.도의 계획이 중복되는데다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가 부족하고 지역특화 산업도 지나치게 많아 구체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또 지역혁신의 한 축을 담당할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의
역할 등이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고 산업 집적지구의 핵심역할을 할 대기업
유치방안도 빠져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때문에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현재의 지역혁신안으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승인이나 국비지원을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지역혁신 계획의 수정보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